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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 "이혼 소장 내용에 충격, 상담 오는 분들 있어"

뉴스1

입력 2024.10.28 18:34

수정 2024.10.28 18:34

유튜브 '오은영 TV' 화면 캡처
유튜브 '오은영 TV' 화면 캡처


유튜브 '오은영 TV' 화면 캡처
유튜브 '오은영 TV' 화면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오은영 박사가 이혼 소장 내용에 충격받은 이들을 상담한 적 있다고 전했다.

28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오은영 TV'에는 이혼 전문 변호사 양나래가 출연한 가운데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를 만났다.

이 자리에서 오은영 박사가 "진짜 궁금한 게 있다"라며 "이혼 전문 변호사들도 이혼을 하나?"라고 물어 웃음을 샀다. 양나래 변호사는 "그렇다. 자기 이혼이니까 엄청 야무지게 잘할 것 같지만, 또 자기가 자기 일을 하면 너무 스트레스받기 때문에 다른 변호사에게 맡긴다"라고 답했다.
아울러 "이혼 소송은 어쩔 수 없이 진흙탕 싸움이다"라면서 "직접 하려면 그 자체가 모두 고통 같다. 자기의 안 좋은 면을 보여줘야 하는데, 직접 하기에는 고통스러우니까 다른 변호사에게 부탁해서 한다"라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오은영 박사가 "저도 가끔 이런 경우를 접한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저는 이혼이 시작되면서 소장이나 답변서 보고 충격받아 (상담하러) 오는 분들이 있다. '아니, 배우자가 날 이렇게 생각했다고?' 한다.
'이건 있지도 않은 이야기, 거짓말한다, 어떻게 있지도 않은 일 갖고 이렇게 쓸 수 있나?' 해서 찾아온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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