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도시락도 7000원 눈앞
런치플레이션에 점심값 부담 커져
런치플레이션에 점심값 부담 커져
[파이낸셜뉴스] "사회 초년생들에겐 버거운 가격이 아닌가 싶어요."
28일 JTBC 보도에 따르면 주머니가 가벼운 직장인들이나 자취생들이 자주 찾는 편의점 도시락 가격이 7천원을 눈앞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시민들은 편의점 도시락도 사 먹기 부담스러워졌단 반응을 보였다.
한 시민은 취재진에 "요새 편의점 도시락도 비싸게 나와서 6500원 이런 거 보고 오늘은 굶어야겠다, 그냥 삼각김밥으로 끝내야겠다, 이런 때도 있다"고 말했다.
또다른 시민 역시 "저 같은 사회 초년생들은 버거운 그런 가격이 아닌가 싶다. 집에 있는 음식으로 끼니를 때운다든지 그런 식으로 많이 하는 거 같다"고 전했다.
편의점 업계는 육류, 채소류 등 원재료 가격과 물류비 인상으로 가격을 올릴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문제는 편의점뿐 아니라 사람들이 자주 찾는 외식 물가도 여전히 오름세라는 것이다. 이른바 런치플레이션 현상은 계속해서 이어질 전망이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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