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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가구 겨냥" 쿠쿠, 인스퓨어 슈퍼 슬림 리모컨 비데

강경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0.29 10:07

수정 2024.10.29 10:07

쿠쿠 인스퓨어 슈퍼 슬림 리모컨 비데. 쿠쿠 제공
쿠쿠 인스퓨어 슈퍼 슬림 리모컨 비데. 쿠쿠 제공

[파이낸셜뉴스] 쿠쿠가 업계 최소 수준 크기 비데를 출시하며 비데 시장에서 입지 확대에 나섰다.

29일 쿠쿠에 따르면 1인 가구와 실용성을 중시하는 젊은 세대 요구를 고려해 공간 효율성을 높인 '인스퓨어 슈퍼 슬림 리모컨 비데'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37.5㎝ 폭과 50.5㎝ 너비, 9.3㎝ 높이 크기로 부피를 줄였다. 이를 욕실에 설치하면 기존 자사 모델과 비교해 공간을 42% 적게 사용할 수 있다. 조작부를 무선 리모컨으로 분리해 더욱 여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쿠쿠는 2003년 비데 시장에 진출한 이후 전기 분해 살균과 버블 세정, 풀스테인리스 노즐, 이지 필터, 셀프 관리 등 제품을 잇달아 선보였다. 특히 자동 살균, 자가 필터 교체 가능, 직수형 시스템 제품이 많은 관심을 받았다.

변기부터 노즐까지 전기분해 자동 살균으로 청결한 사용이 가능한 '도기노즐 살균 비데'는 버튼을 한 번 누르면 전기분해수가 변기 내부에 안개처럼 분사돼 노즐과 평소 변기 청소 시 손이 닿지 않던 구석까지 살균 세척이 가능하다.

스스로 필터를 교체할 수 있는 '셀프형 비데'도 주목을 받는다.
필터가 변기 전면부에 위치하고 손으로 간단히 돌려 교체가 가능해 자가 관리가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직수 형으로 물탱크 오염 걱정 없어 청결하게 사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전기료도 아낄 수 있는 '직수형 비데' 또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쿠쿠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한 비데 역시 공간 효율성을 높여 소비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며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해 소비자 편의를 위한 제품 개발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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