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인도 뉴델리에서 개최된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세계전기통신표준화총회(WTSA-24)에 참가해 차기 회기 연구반(SG) 의장단을 8석을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
WTSA는 4년마다 개최되는 ITU의 전기통신 표준화 분야의 최고 의사결정기구다.
연구반(SG) 의장단 선출, 정보통신기술(ICT) 표준화 결의 및 권고의 제·개정 논의가 이뤄진다.
WTSA-24에서 한국은 차기 회기 분야별 연구반 의장단에 후보를 제출해 '사물인터넷 및 스마트시티 연구반'(SG20) 의장 1석과 ITU-T 자문그룹 부의장 등 부의장 7석을 수임해 총 8명의 의장단을 확보했다. 이번에 확보한 의장단을 포함하면 한국은 세계 2위 수준인 총 18석을 갖게 된다.
이번 WTSA-24에 통과된 8건의 신규 결의 중 2건이 우리나라 주도로 채택되기도 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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