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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證, 업계 첫 해외 대체자산거래소 회원 자격 취득

강구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0.29 18:05

수정 2024.10.29 18:22

28일(현지시간) 싱가포르 알타 본사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윤병운 NH투자증권 사장(오른쪽)과 알타 켈빈 리 사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NH투자증권 제공
28일(현지시간) 싱가포르 알타 본사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윤병운 NH투자증권 사장(오른쪽)과 알타 켈빈 리 사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NH투자증권 제공
NH투자증권은 동남아시아 최대 대체자산 거래소인 싱가포르 알타 익스체인지의 회원 자격을 업계최초로 취득했다고 29일 밝혔다. 알타 익스체인지는 싱가포르 소재 동남아시아 최대의 대체자산 디지털 거래소다.

NH투자증권은 회원 자격 취득을 통해 국내 증권사 중 유일하게 알타 익스체인지가 주관하는 해외 우량 대체자산에 대한 투자 및 매각 기회를 고객들에게 제공하게 된다. 국내 비상장기업을 해외 투자자들에게 연결해 유동성 확보도 지원한다. 국내 기관투자자의 해외 대체자산에 대한 수요에도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양 사는 금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디지털 대체투자 사업 분야 협력도 강화할 예정이다.


윤병운 NH투자증권 사장은 "알타 익스체인지와의 협력은 해외의 역동적인 대체투자 시장과 한국을 연결하는 교두보가 될 것"이라며 "블록체인기술을 활용한 글로벌 대체투자시장에서의 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디지털 상품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사장은 이번 싱가포르 일정에서 법무법인 케이앤엘게이츠와 자문계약 체결식에도 참석했다.
NH투자증권은 케이앤엘게이츠의 자문을 받아 기후테크펀드에 원활한 민간 투자자 유치가 가능한 구조를 설계할 계획이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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