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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한 미래 만드는 DL그룹…SMR·재활용까지 ‘친환경’으로 중무장

성석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0.29 18:13

수정 2024.10.29 18:13

DL이앤씨 직원들이 서울시 종로구 돈의문 디타워에 위치한 D라운지카페에서 일회용컵 대신 개인 컵을 사용해 음료를 주문하고 있다. DL그룹 제공
DL이앤씨 직원들이 서울시 종로구 돈의문 디타워에 위치한 D라운지카페에서 일회용컵 대신 개인 컵을 사용해 음료를 주문하고 있다. DL그룹 제공
DL그룹은 지주사와 주요 계열사 모두 기후변화 대응, 자원순환 등 ESG 경영 활동에 힘쓰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먼저 지난 2022년 소형모듈원전(SMR) 사업 진출을 선언한 DL이앤씨는 지난해 1월 미국 SMR 개발사인 엑스에너지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결정했다. 이산화탄소 포집 및 활용, 저장 설비(CCUS) 사업도 적극 추진 중이다. 지난 2022년에 CCUS 및 친환경 수소사업 전문 회사인 카본코를 설립했고 이 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해 말 2023년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평가 결과 'DJSI Korea'에 신규 편입됐다.

DL케미칼은 2022년 재활용 제품들의 친환경성을 인정받아 국제재생표준인증(GRS)인증을 획득했다.
GRS인증은 완제품의 재활용 원료 함량 뿐 아니라 사회적, 환경적, 화학적 기준의 준수 여부도 검증하는 친환경 인증이다.

또 DL케미칼은 폴리부텐(PB) 제품군의 전체 라이프 사이클 내 탄소 배출 이력을 추적하는 LCA도 실시했다.
DL케미칼은 앞으로도 LCA적용 제품군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DL건설은 전사 환경전산시스템을 활용해 환경 관리 활동의 고도화 및 녹색구매방침 공개 등을 전개했다.


DL그룹 관계자는 "그룹 내 ESG 활동이 유기적이고 효과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ESG 경영 역량을 강화하고 이사회 중심의 지배구조 투명성 확보 노력도 지속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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