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대 시니어 한복 패션쇼
마위지근린공원은 황산벌 전투 김유신 장군이 압량주 군주로 있을 당시 군사훈련을 하던 곳이다. 말에게 물을 먹이고 귀에 쌓인 먼지를 씻어주던 곳이라 해서 이름 붙여졌다.
한복패션쇼는 '시민이 주인이 되고, 문화가 꽃피는 경산'이라는 주제로 51명의 경산 시민이 모델로 나서 한복패션쇼를 선보였다. 김유신 문화사업회의 소개와 댄스동아리 공연, 마술쇼도 함께 펼쳐졌다.
문화사업회 회장을 맡은 유윤선 학장은 "김유신 문화사업회는 경산시를 역사와 문화, 관광의 도시로 만들기 위해 지역의 대표적인 문화단체로 발전해 나갈 계획"이라며 " 내년부터는 압량읍에서 전해 내려오는 '부적지 마이지' 설화를 바탕으로 말 100여 마리와 김유신장군의 군사훈련 재현행사를 열고, 어린이들과 시민들이 김유신 유적을 통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행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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