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경기 의왕시에서 실거주의무가 없는 분양가상한제 아파트가 공급된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대방건설은 의왕시 고천지구에서 선보이는 '의왕고천지구 디에트르 센트럴' 견본주택을 이날 오픈하고 분양에 돌입한다.
청약일정은 오는 11월 4일 특별공급, 5일 1순위이다. 분양가는 상한제가 적용돼 3.3㎡당 약 1777만원부터 책정됐다. 전용 84㎡ 기준으로 약 6억500만원부터다.
해당 아파트는 상한제가 적용되지만 실거주의무가 없다. 후분양으로 공급돼 전매제한도 1년이다. 이에 따라 입주 예정시기(2025년 10월) 이후 매매가 가능하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단지는 과천~봉담도시화고속도로, 경수대로가 인접해 사당·양재 등 서울 강남권 20분대 접근이 가능하다. 도보권에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의왕시청역(가칭)'도 들어설 예정이다. 바로 앞으로는 의왕시청 등 관공서가 밀집한 행정중심타운과 초등학교도 자리잡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가구당 주차대수 2대와 외관 커튼월룩 디자인 등으로 차별화를 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인근 ‘의왕더샵캐슬’ 전용 84㎡의 경우 8억원대 중반에 거래되고 있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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