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국립한글박물관은 개관 10주년을 기념해 '한글온' 10편을 11월 둘째 주부터 순차로 유튜브에 게시한다고 30일 밝혔다.
'한글온'은 한글박물관 대표 연구성과인 소장자료총서 10권을 국민이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한 영상책이다.
이 영상에는 정조가 쓴 한글 편지와 정조의 비 효의왕후가 쓴 '곤전어필', 유교 윤리서 '삼강행실도언해', '고열녀전', 전통의학서 '간이벽온방언해' 등이 담겼다.
한글온은 한국어 해설뿐 아닌, 외국인들도 알 수 있도록 영문 자막을 더했다. 한글박물관은 지난 2014년부터 매년 발간한 소장자료총서를 통해 귀중본부터 근대 희귀본까지 미공개 자료를 공개해 왔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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