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국내외 고고학·역사학 전문가들의 학술 연구 축제인 '제48회 한국 고고학 전국대회'가 내달 1∼2일 경기도 광주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열린다.
이번 학술대회는 '교환과 경제'를 주제로 14개 부문에서 31명이 발표·토론자로 나서고 3000여명의 전공자가 참가한다.
참가자들은 한국의 교환 및 경제 연구, 해외 연구자의 시각에서 본 한국 고고학·불교 고고학 자료 해석, 디지털 고고학, 고대 초원길·바닷길 조사 성과 등에 대해 토론한다.
광주시는 대회 개최를 기념해 오는 31일 오후 2시 광주시청 시민홀에서 '기회 도시 광주의 형성: 오늘의 하이테크는 내일의 헤리테크'를 주제로 광주 문화유산 토크콘서트를 마련한다.
임영진 마한연구원장과 박구용 전남대 철학과 교수, 심용환 역사N교육연구소장이 역사 속 광주의 형성 과정과 정체성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광주에는 마한 문화유산인 국가사적 '신창동 유적'과 조선시대 도자기 생산거점인 '충효동 가마터' 등 159개의 문화유산을 간직하고 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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