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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대통령실 "우크라 특사 방한 계획, 이번주 논의"

김학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0.30 15:56

수정 2024.10.30 15:56

"다음 단계적 결정 기준,
북한군의 우크라 전투개시가 될 것"
지난 18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군 전략소통·정보보안센터(SPRAVDI)가 북한군으로 추정되는 군인들이 줄을 서서 러시아 보급품을 받고 있다고 공개한 영상.
지난 18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군 전략소통·정보보안센터(SPRAVDI)가 북한군으로 추정되는 군인들이 줄을 서서 러시아 보급품을 받고 있다고 공개한 영상.

[파이낸셜뉴스] 대통령실은 30일 "우크라이나 특사가 한국에 조만간 오게 되면 구체적으로 한국이 우크라이나와 어떤 협력을 할 지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이날 서울 용산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아마 우크라이나 측에서 특사를 지정하고, 와서 플랜을 짜는 데 하루 이틀 시간 필요할 듯하다"면서 "이번 주 내로 특사파견 계획이 논의될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레드라인에 대해 고위관계자는 "레드라인을 정하면 뚫릴 때 방책이 없어 단계적으로 침착한 절제 된 원칙에 입각한 대응 방안에 나설 것"이라면서 "무기 지원도 방어와 공격 지원이 있는데 설사 무기 지원 이야기가 논의돼도 1차적으로 방어무기를 이야기하는 게 상식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다음 단계적 결정 기준은 북한군이 참여하는 우크라이나 전투 개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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