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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4단계 운영준비 완료!

박범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0.30 15:54

수정 2024.10.30 15:54

인천공항 업그레이드
30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확장 지역에서 실시된 4단계 시설 개장 준비상황 점검 훈련에 참가한 가상 여객들이 항공기에 탑승하기 위해 셀프 보딩 시스템을 통해 신원을 확인하고 있다. 사진=박범준 기자
30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확장 지역에서 실시된 4단계 시설 개장 준비상황 점검 훈련에 참가한 가상 여객들이 항공기에 탑승하기 위해 셀프 보딩 시스템을 통해 신원을 확인하고 있다. 사진=박범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올해 말로 예정된 인천공항 4단계 건설 사업 완료와 함께 성공적인 개장을 위해 대대적인 종합시험운영을 진행하고 있다.

인천공항공사는 30일 CIQ(세관·출입국·검역), 항공사, 지상조업사 등 관계기관과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4단계 확장 지역에서 종합시험운영을 진행했다.

이날 종합시험운영에는 가상여객 800명, 수하물 800개, 항공기 2대가 동원된다. 실제 운영상황을 가정해 공항운영 전반 종합점검을 진행함으로써 운영준비 상황에 미비점은 없는지 평가했다.

이번 시험운영은 가상여객이 여권, 가상 항공권, 수하물을 가지고 탑승수속, 보안검색, 출국심사를 거쳐 항공기 탑승 후 입국심사와 수하물 수취를 거쳐 입국장으로 나오는 순서로 진행, 이로써 주요 출입국 동선 별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인천공항 4단계 건설은 지난 2017년부터 약 4조8000억원을 투입해 진행 중인 대규모 공항 인프라 확장 사업이다. 주요과업은 제2여객터미널 확장, 제4활주로 신설(2021년 6월 운영개시) 등이다.

올해 말 4단계 사업이 완료되면 인천공항의 연간 여객 수용용량(국제선 기준)은 기존 7700만명에서 1억600만명으로 늘어난다. 홍콩 1억2000만명, 두바이 1억1500만명에 이어 세계 3위 규모의 공항 인프라를 확보하게 된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새로운 시설을 바탕으로 국민 여러분께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공항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개장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30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확장 지역에서 실시된 4단계 시설 개장 준비상황 점검 훈련에 참가한 가상 여객들이 항공기에 탑승하기 위해 셀프 보딩 시스템을 통해 신원을 확인하고 있다. 사진=박범준 기자
30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확장 지역에서 실시된 4단계 시설 개장 준비상황 점검 훈련에 참가한 가상 여객들이 항공기에 탑승하기 위해 셀프 보딩 시스템을 통해 신원을 확인하고 있다. 사진=박범준 기자
30일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 4단계 확장 구간에서 열린 제3차 종합시험운영에서 가상 승객 등 참여자들이 교육을 받고 있다. 올해 말로 예정된 인천공항 4단계 건설사업 확장지역 개장을 앞두고 이날 종합시험운영에는 승객 역할을 하는 800명, 수하물 800개, 항공기 2대가 동원되며, 실제 상황을 가정한 공항 운영 전반에 대한 점검이 진행됐다. 사진=박범준 기자
30일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 4단계 확장 구간에서 열린 제3차 종합시험운영에서 가상 승객 등 참여자들이 교육을 받고 있다. 올해 말로 예정된 인천공항 4단계 건설사업 확장지역 개장을 앞두고 이날 종합시험운영에는 승객 역할을 하는 800명, 수하물 800개, 항공기 2대가 동원되며, 실제 상황을 가정한 공항 운영 전반에 대한 점검이 진행됐다. 사진=박범준 기자

이학재(가운데)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과 우기홍(오른쪽) 대한항공 사장이 30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열린 '인천공항 4단계 건설사업 운영준비 현장점검'에 참석해 비행기 안에서 대화하고 있다. 사진=박범준 기자
이학재(가운데)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과 우기홍(오른쪽) 대한항공 사장이 30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열린 '인천공항 4단계 건설사업 운영준비 현장점검'에 참석해 비행기 안에서 대화하고 있다. 사진=박범준 기자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과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 및 참가자들이 30일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출·도착 절차 및 서비스 등 4단계 시설 개장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종이비행기를 날리며 인천공항 4단계 사업의 성공을 기원하고 있다. 사진=박범준 기자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과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 및 참가자들이 30일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출·도착 절차 및 서비스 등 4단계 시설 개장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종이비행기를 날리며 인천공항 4단계 사업의 성공을 기원하고 있다. 사진=박범준 기자


artpark@fnnews.com 박범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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