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일반

KB금융, 대구 소상공인 출산·양육에 10억 지원

박소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0.30 16:30

수정 2024.10.30 18:33

대구시-한경협과 업무협약 체결
양종희 KB금융지주 회장(오른쪽), 홍준표 대구시장(가운데), 이재근 KB국민은행장이 30일 대구광역시청에서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출산과 양육을 돕기 위한 '대구 소상공인 맞춤형 출산·양육 지원' 업무혁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B금융 제공
양종희 KB금융지주 회장(오른쪽), 홍준표 대구시장(가운데), 이재근 KB국민은행장이 30일 대구광역시청에서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출산과 양육을 돕기 위한 '대구 소상공인 맞춤형 출산·양육 지원' 업무혁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B금융 제공
KB금융그룹은 30일 대구광역시청에서 대구시, 한국경제인협회와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출산과 양육을 돕기 위해 총 사업비 10억원을 지원하는 '대구 소상공인 맞춤형 출산·양육 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저출생·자영업 문제가 국가적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지역 소상공인의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자 마련됐다.

'소상공인 맞춤형 출산·양육 지원 사업'은 휴일이나 야간 영업으로 육아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 맞춤형 아이돌봄서비스 이용 비용을 지원하는 소상공인 아이돌봄서비스 지원, 임신·출산으로 대체인력을 고용하는 소상공인에 인건비를 지원하는 소상공인 임신·출산 대체인력 지원으로 진행된다.

양종희 KB금융 회장은 "우리 사회의 존립을 위협할 정도로 절박한 저출생 문제와 소상공인의 어려움은 금융이 함께 해결해야 할 임무"라며 "앞으로도 '돌봄'과 '상생'을 두 축으로 변함없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B금융은 소상공인과 함께 성장하기 위해 다양한 상생활동을 펼치고 있다.
서울시를 비롯한 지방자치단체와 업무협약을 맺고 소상공인의 출산·육아환경 개선을 위해 총 160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행정안전부와 업무협약을 체결, 전국 477개의 착한가격업소를 'KB마음가게'로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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