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자동차-업계·정책

기아, 소규모 매장에 '이동식 경사로' 제공

권준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0.30 18:40

수정 2024.10.30 18:40

기아 관계자들이 지난 29일 서울 종로구 카페 온고잉에서 이동식 경사로를 전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기아 제공
기아 관계자들이 지난 29일 서울 종로구 카페 온고잉에서 이동식 경사로를 전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기아 제공
기아는 교통약자 이동 편의와 접근성 향상을 위해 서울 종로구 카페 온고잉에서 '웰컴휠 캠페인'을 했다고 30일 밝혔다.

해당 캠페인은 매장 문턱 때문에 접근이 어려운 소규모 매장에 초경량 이동식 경사로를 보급하는 사업으로 휠체어 사용자나 유모차를 동반한 보호자 등 교통약자들이 겪는 일상적인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째를 맞은 웰컴휠 캠페인은 지난해 동대문구 1호점 설치로 시작했다. 현재까지 서울 동대문구와 은평구, 동작구, 각 장애인 복지관 등에 보급한 경사로는 138개에 이른다.


기아는 올해 안으로 서울 강서구, 노원구, 서대문구, 종로구에 각각 28개씩 총 112개의 이동식 경사로를 추가 설치, 누적 250개를 보급할 예정이다.


10월부터는 각 복지관이 경사로 설치 매장 및 휠체어 접근 가능 매장에 대한 정보를 온라인과 오프라인 지도를 통해 제공,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기아 관계자는 "앞으로도 장애인과 고령자를 위한 모빌리티 지원 등 다양하고 혁신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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