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캠페인은 매장 문턱 때문에 접근이 어려운 소규모 매장에 초경량 이동식 경사로를 보급하는 사업으로 휠체어 사용자나 유모차를 동반한 보호자 등 교통약자들이 겪는 일상적인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째를 맞은 웰컴휠 캠페인은 지난해 동대문구 1호점 설치로 시작했다. 현재까지 서울 동대문구와 은평구, 동작구, 각 장애인 복지관 등에 보급한 경사로는 138개에 이른다.
기아는 올해 안으로 서울 강서구, 노원구, 서대문구, 종로구에 각각 28개씩 총 112개의 이동식 경사로를 추가 설치, 누적 250개를 보급할 예정이다.
10월부터는 각 복지관이 경사로 설치 매장 및 휠체어 접근 가능 매장에 대한 정보를 온라인과 오프라인 지도를 통해 제공,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기아 관계자는 "앞으로도 장애인과 고령자를 위한 모빌리티 지원 등 다양하고 혁신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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