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세아베스틸지주 3분기 영업익 249억원…전년比 40.3%↓

홍요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0.31 14:51

수정 2024.10.31 14:51

세아베스틸 특수강 봉강 제품. 세아베스틸 제공
세아베스틸 특수강 봉강 제품. 세아베스틸 제공

[파이낸셜뉴스] 세아베스틸지주는 연결 기준 올해 3·4분기 영업이익이 24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3%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1일 공시했다.

매출은 8835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8% 감소했다. 순이익은 137억원으로 56.8% 줄었다.

세아베스틸지주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지속된 글로벌 경기 침체로 철강 전방 산업 수요가 위축되며, 주요 자회사 세아베스틸의 판매량이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수입산 저가 공세 및 원부재료 가격 약세에 따른 판매단가 인하도 영향을 줬다.


세아베스틸지주 관계자는 "품질 및 납기 등 경쟁우위를 활용한 적극적 수주활동 전개, 탄력적 생산 대응을 통한 주력 제품 시장 점유율 확대,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 판매 믹스 개선 등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