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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딥 트랜스포메이션 데이' 개최…혁신사례 공유

홍요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0.31 14:39

수정 2024.10.31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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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세홍 사장 "더 큰 미래 가능성 바라보자"
GS칼텍스 허세홍 사장(맨 오른쪽)과 임직원들이 GS칼텍스 제2회 딥 트랜스포메이션 데이(DT Day)에 참여하는 모습. GS칼텍스 제공
GS칼텍스 허세홍 사장(맨 오른쪽)과 임직원들이 GS칼텍스 제2회 딥 트랜스포메이션 데이(DT Day)에 참여하는 모습. GS칼텍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GS칼텍스는 지난 30일 GS타워 본사와 여수공장에서 허세홍 사장 등 임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제2회 딥 트랜스포메이션 데이(DT Day)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GS칼텍스는 일하는 방식의 근본적 변화를 추구하는 딥 트랜스포메이션(DT)을 중심으로, 기존 사업의 체질과 수익성을 개선하는 비즈니스 트랜스포메이션(BX), 데이터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 기존 사업 탄소감축 및 저탄소 신사업을 본격화하는 그린 트랜스포메이션(GX)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GS칼텍스 DT Day는 GS칼텍스가 ‘업계 최고의 경쟁력 확보’ 및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현장에서 다양한 혁신 사례들을 만들어가고 있는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경험을 공유하는 활동이다.

지난 2023년 제1회 개최에 이어 2번째로 개최된 2024년 GS칼텍스 DT Day에서는 GS칼텍스의 BX, DX, GX 전 영역에서 구성된 20여개 부스를 통해, GS칼텍스 미래 전략과 혁신 사례들이 공유됐다.

특히 DX 부스에서는 최고 경영층의 리더십 아래, ‘디지털 아카데미’와 ‘52g’를 통해 디지털 역량을 향상한 구성원들이 현장의 개선사항을 GenAI를 활용해 해결한 사례들을 소개했다.


기존 시스템에 직접 입력하고 조회해야 했던 현장에서의 안전 관찰 기록의 번거로움을 ChatGPT 모바일 음성인식 기능을 활용해 자동으로 빠르고 쉽게 공유하는 서비스, GenAI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원유 정보들을 관리, 특징들을 분석해 신규·대체 원유 등을 제안하는 서비스, 주니어 직원들이 글로벌 비즈니스 업무에 빠르게 적응하고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법적 계약 업무 및 학습을 지원하는 GenAI 기반 챗봇 서비스, 여수공장 협력사들의 안전 작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협력사 TBM 역량 향상을 위한 GenAI 활용 맞춤형 서비스들이 임직원들의 직접 투표를 통해 우수과제로 선정됐다. TBM은 작업 시작 전이나 종료 후 작업인원 5~6명이 리더를 중심으로 둘러서서 3분~5분에 걸쳐 그 날 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소를 점검해 대책을 수립하는 문제해결 기법이다.

또 GX 부스에서는 GS칼텍스가 미래 사업을 유관부서와 함께 논의해 의사 결정하는 전사 협업 회의체인 비즈니스 카운실에서 추진되고 있는 저탄소 신사업 과제들이 소개됐다.

특히 바이오연료 분야에서는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에서 인증 받은 국제항공 탄소상쇄·감축 제도(CORSIA) 지속가능항공유(SAF)를 국내 정유사 중에서 상업적 규모로 판매한 첫 사례 등 바이오연료 사업 밸류체인 전반에 대한 시장분석, 원료확보, 제품 생산 및 판매, 트레이딩 논의 등 적기 의사결정과 관련한 모델이 소개됐다.

GS칼텍스의 이산화탄소 포집·활용(CCU) 사업, 화이트 바이오 사업 등 연구개발(R&D) 과제들도 소개됐다.

GS칼텍스 사업 뿐만 아니라 AI 음향분석, 자율주행 로봇 활용 사례 등 외부 다양한 산업 신기술도 공유됐다.

허세홍 GS칼텍스 사장은 “GS칼텍스는 지속가능하고 수익성 있는 성장을 통한 100년 기업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며, “더 큰 미래 가능성을 함께 바라보며,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긍정적인 열정을 가지고 나아가자”고 말했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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