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7일까지 공모전…12월 9일 현장발표
[파이낸셜뉴스] 국내 해양산업에서 올 한해 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ESG)을 잘 실천한 우수사례를 찾기 위한 공모전이 열린다.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안병길)는 ‘제1회 해양산업 ESG 경영대상’을 마련해 31일부터 내달 27일까지 우수사례를 공모한다고 공고했다.
이번 초대 공모전은 해양산업 내 ESG 분야 우수사례와 새로운 아이디어 발굴이 주제다. 관계기업들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사회적 책임을 확대하며 사업 추진에 있어 ESG 경영 확대 문화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공모 주제는 2가지로, 기업이나 개인의 ESG 경영 도입·실천을 통한 현상 개선과 경영혁신 사례 또는 공사의 해양산업 ESG 경영 지원을 위한 아이디어를 제안·건의하면 된다. 응모자는 2개 분야 중 하나를 선택하거나 복합적인 사례로 제시할 수도 있다.
심사는 효과성, 혁신성, 노력도, 실현 가능성, 구체성 등의 항목으로 진행되며 1차 서면심사에서 본선에 오를 총 5개팀을 선정한다. 이어 오는 12월 9일 경진대회 현장에서 발표(PT) 심사를 거쳐 고득점순으로 수상작이 결정된다.
종합 대상인 경영대상에 선정된 1개팀에는 상금 300만원과 해양수산부 장관상이 주어진다. 또 우수제안상에 2개팀, 아이디어상에 2개팀이 선정돼 각 상금 100만원과 해양진흥공사 사장상이 주어진다.
공모전 응모는 해양진흥공사 홈페이지에 접속해 참여 서류 양식을 내려받아 담당자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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