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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 삼성전자 "파운드리 투자 축소...시황·투자효율 고려"

김준석 기자,

임수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0.31 11:41

수정 2024.10.31 11:41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공장인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전경. 이 라인에서 극자외선(EUV) 공정을 적용한 첨단 모바일 D램이 생산된다. 뉴시스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공장인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전경. 이 라인에서 극자외선(EUV) 공정을 적용한 첨단 모바일 D램이 생산된다.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는 31일 3·4분기 실적발표 후 진행 된 컨퍼런스콜에서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설비투자와 관련, "올해 설비투자 집행 규모는 감소 전망"이라고 했다.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 송태중 상무는 "올해 파운드리 투자는 모바일 HPC 고객 수요 중심 투자가 이루어졌으나, 시황 및 투자 효율성을 고려해 기존 라인 전환 활용에 우선순위를 두고 투자 운영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년엔 이미 보유한 생산 인프라 가동 극대화를 통해 선단 레거시 노드의 고객 주문을 적기에 대응할 계획"이라며 "최선단 연구개발(R&D) 준비 외의 신규 캐파 투자는 가동률과 수익성 고려해 신중하고 효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임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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