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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딴따라' 박진영 "스타성 기준? 끌리는 친구…뻔하면 떨어져"

뉴스1

입력 2024.10.31 15:44

수정 2024.10.31 15:44

가수 박진영이 31일 서울 영등포구 KBS 신관에서 열린 ‘더 딴따라’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더 딴따라’는 원조 딴따라 박진영이 KBS와 선보이는 새로운 버라이어티 예능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2024.10.31/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가수 박진영이 31일 서울 영등포구 KBS 신관에서 열린 ‘더 딴따라’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더 딴따라’는 원조 딴따라 박진영이 KBS와 선보이는 새로운 버라이어티 예능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2024.10.31/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박진영이 '더 딴따라'에서는 뻔한 것은 통하지 않는다고 했다.

3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공원로 KBS 신관 아트홀에서 진행된 신규 예능 프로그램 '더 딴따라' 제작발표회에서

박진영 "'K팝 스타'를 오래 했는데 정말 마음에 드는 친구, 스타가 될 것 같은 친구가 노래를 못해서 떨어뜨려야 하는 게 있었다"라며 "제작자로 얘기하면, 실력이 좋다고 다 스타는 아니다, 스타성은 다양하게 표출될 수 있다, 스타성이 부족해도 노래를 잘하면 붙여야 하고 반대의 경우도 있었는데 그게 답답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솔직하게 제작자 마인드로 심사할 수 없을까, '노래 못해도 돼, 다른 게 있으면, 네가 왜 스타인지 보여줘' 하는 거다, 다양한 스타성을 가진 친구들을 보고 싶었다"라며 "스타성의 기준을 끌리는 친구로 단순화하려고 애썼다, 이유는 나중에 생각하더라도 반사적으로 끌리고 재밌는 사람을 뽑았다"라고 했다.

또한 스타성에 대해 "어떻게 했을 때 무대가 재밌는지 동물적 감각으로 알아야 한다, 여기에도 바닥을 쓸며 노래하는 친구가 나오는데 그게 잔머리가 아니라 표현하는 것"이라며 "뻔한 건 다 떨어졌다"라고 말했다.


한편 '더 딴따라'는 노래, 춤, 연기, 예능이 다 되는 딴따라 찾기 프로젝트로 원조 딴따라 박진영이 KBS와 손을 잡고 선보이는 새로운 버라이어티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코미디, 연기, 노래, 춤, 클래식, 성악, 트로트 등 장르 불문의 스타성을 지닌 '딴따라'를 찾는다.
오는 11월 3일 오후 9시 20분 처음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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