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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R이 미래 에너지 시장 미칠 영향은…포스코이앤씨, 산학연 원자력 포럼 개최

전민경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0.31 18:14

수정 2024.10.31 18:14

10월 31일 인천 포스코이앤씨 송도사옥에서 열린 '원자력 분야 산학연 기술포럼'에서 그룹사 원자력 석좌교수인 이재영 한동대 교수가 기조발표를 하고 있다. 포스코이앤씨 제공
10월 31일 인천 포스코이앤씨 송도사옥에서 열린 '원자력 분야 산학연 기술포럼'에서 그룹사 원자력 석좌교수인 이재영 한동대 교수가 기조발표를 하고 있다. 포스코이앤씨 제공
포스코이앤씨가 10월 31일 인천 송도사옥에서 '원자력 분야 산학연 기술포럼'을 개최했다. 신재생 에너지 시대에서 중추적 역할을 하게 될 원자력 분야의 중요성을 새기는 한편 포스코 그룹사간 시너지 창출방안 등이 논의됐다.

이날 포럼에는 한국수력원자력, 서울대학교, 한국원자력연구원, 포스코홀딩스 등 산학연 각계의 전문가 및 그룹사 내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원자력 분야의 다양한 주제로 의견과 지식을 교류했다.

포럼은 그룹사 원자력 석좌교수인 이재영 한동대 교수의 '원전산업 경쟁력 강화전략 및 그룹 시너지안'에 대한 기조 발표로 시작했다.


이어 서울대 심형진 교수가 소형원전(SMR)의 기술적 장점과 향후 적용 가능성, 미래 에너지 시장 미칠 영향에 대해 심도있게 다뤘다.


한수원 신중빈 처장은 원자력 비즈니스 기회 창출에 대해 발표하며 중장기 사업전략과 한수원-포스코 간 상생 시너지 전략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포스코이앤씨 원자력사업단이 발표하는 '포스코이앤씨의 원자력 사업 전략' 발표와 함께 산학연 대표 7인의 '소형원전과 대형원전 강화 방안'에 대한 패널 토론이 진행됐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이번 포럼을 통해 원자력 에너지 시장확대에 따른 전략적 방향을 설정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원자력 분야에서의 역량을 강화하고 그룹사와의 협업을 통해 탄소저감 활동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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