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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심장을 쐈다' 김예지, 국내 최초 테슬라 앰배서더 됐다

김희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1.01 09:46

수정 2024.11.01 09:46

[김예지 소속사 플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연합뉴스
[김예지 소속사 플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2024 파리올림픽을 계기로 글로벌 스포츠 스타로 떠오른 김예지(임실군청)가 테슬라코리아의 앰배서더가 됐다. 김예지는 지난 올림픽 당시 사대에서 보인 시크한 모습으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찬사를 받은 바 있다.

김예지의 소속사 플필은 1일 "김예지가 국내 최초로 테슬라코리아의 앰배서더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플필은 "머스크의 언급으로 김예지와 테슬라가 인연을 맺게 됐다"라며 "지속 가능한 미래와 스포츠를 연결하는 의미 있는 활동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4 파리 올림픽 사격 10m 공기권총 은메달리스트인 김예지는 경기 직후 X(옛 트위터)에서 큰 화제가 됐다.
그가 지난 5월 국제사격연맹(ISSF) 바쿠 사격 월드컵 25m 권총 결선 당시 세계 신기록을 세우며 영화 속 킬러처럼 무심하게 총을 내려놓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확산했기 때문이다.


김예지는 X 소유주이자 테슬라 CEO인 머스크가 이 영상에 "따로 연기할 필요가 없다. 액션 영화에 캐스팅하자"고 댓글을 남기면서 더욱 주목을 받았고, 미국 NBC 방송이 선정한 파리 올림픽 10대 화제성 스타로도 선정됐다.


한편 김예지는 소속사를 통해 "나를 알아봐 준 테슬라와 함께하게 돼 정말 기쁘다"라며 "테슬라와 함께 좋은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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