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자동차-업계·정책

수소의 날에는 수소차를...현대차, 콘셉트차 선봬

권준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1.01 11:00

수정 2024.11.01 14:35

27년 연구한 기술의 집약체
내년 상반기 양산 모델 공개
장재훈 현대자동차 대표이사 사장(오른쪽 네번째), 한덕수 국무총리(오른쪽 두번째)가 1일 서울 서초구 새빛섬에서 열린 제7차 수소경제위원회에 앞서 현대자동차 수소전기차 콘셉트카 '이니시움'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뉴스 1
장재훈 현대자동차 대표이사 사장(오른쪽 네번째), 한덕수 국무총리(오른쪽 두번째)가 1일 서울 서초구 새빛섬에서 열린 제7차 수소경제위원회에 앞서 현대자동차 수소전기차 콘셉트카 '이니시움'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뉴스 1
[파이낸셜뉴스] 현대자동차는 1일 서울 서초구 세빛섬 가빛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3회 수소의 날’ 기념식 행사에서 수소전기차 콘셉트카 ‘이니시움'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수소의 날이 법정기념일로 지정된 후 처음 개최된 이번 행사에서 현대차가 내년 출시 예정인 수소전기차의 방향성을 보여준 것이다.

이니시움은 현대차가 27년 동안 연구한 수소전기차 기술의 집약체다. 앞서 지난 10월 31일 공개 행사를 열고 차량을 최초 선보였다.

현대차는 내년 상반기 실제 양산 모델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수소 버스, 수소 트럭 등의 판매 확대를 통해 수소 모빌리티 대중화를 앞당길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새롭게 선보일 수소전기차를 중심으로 자원순환형 수소 생산에서 충전 인프라에 이르기까지 국민의 일상 전반에 수소 에너지가 다양한 변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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