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도부터 9회째 지속 ...1800여명 참여
【파이낸셜뉴스 여수=황태종 기자】LG화학 여수공장이 65세 이상 어르신의 친환경 인식 강화와 활기찬 노후 생활 증진을 위해 친환경 상식 퀴즈 대회를 열었다.
1일 LG화학 여수공장에 따르면 전날 여수시 흥국체육관에서 65세 이상 독거 및 저소득 어르신 200여명과 함께 '제9회 도전! 청춘 환경 골든벨' 행사를 진행했다.
'도전! 청춘 환경 골든벨' 행사는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쉽고 재미있는 친환경 퀴즈를 진행해 환경 보호에 대한 인식을 강화하고, 교류와 친목의 장을 형성해 활기찬 노후 생활을 증진시키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6년에 시작해 올해로 9회째 실시된 가운데 1800여명의 지역 어르신들이 참여했다.
올해 행사에서는 어르신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친환경 탈취제 만들기, 행운권 추첨, 초대가수 공연 등 다양한 즐길 거리도 함께 진행하고, 노인 가구에 꼭 필요한 생필품을 전달해 참여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약 2시간 동안 이어진 서바이벌 퀴즈 끝에 우승을 차지한 A 씨는 "후반부로 갈수록 난이도가 어려워졌지만 평소에 환경 관련 뉴스를 많이 본 덕에 최종 문제를 맞힐 수 있었다. 행사를 마련해 준 LG화학과 쌍봉종합사회복지관에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LG화학 여수공장 봉사단 관계자는 "노인 인구 비율이 높은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지역 내 소외 계층 어르신의 복지 증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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