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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등급' 거머쥔 관광달인…최성현의 1년 성적표 보니

김기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1.04 17:00

수정 2024.11.05 09:00

최성현 강원관광재단 대표이사 취임 1년
강원도 산하 기관장 평가서 S등급 선정
산하 기관 평가서 재단 S등급 이끌어
최성현 강원관광재단 대표이사가 지난 1일 재단 집무실에서 진행된 파이낸셜뉴스와 인터뷰에서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 성공적인 추진과 한 해 관광객 2억명을 유치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강원관광재단 제공
최성현 강원관광재단 대표이사가 지난 1일 재단 집무실에서 진행된 파이낸셜뉴스와 인터뷰에서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 성공적인 추진과 한 해 관광객 2억명을 유치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강원관광재단 제공

【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를 성공적으로 진행해 강원특별자치도를 매년 관광객 2억명이 찾는 글로벌 관광 명품도시로 만들겠다."
최성현 강원관광재단 대표이사가 지난해 11월 재단 제2대 대표이사로 취임한 지 1년이 됐다. 지역에서는 춘천시장 선거에 출마하는 등 정치인으로 많이 알려졌지만 관광경영학 박사 학위를 소지하고 여의도연구원 문화정책연구위원을 역임한 '관광' 전문가다.

최 대표가 취임한 후 1년 동안 강원관광재단은 눈부신 발전을 이뤘다. '특별한 관광', '강원형 관광'을 주창해온 최 대표 덕분에 지역 고유의 특색을 살린 레저,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했고 그 결과 올해 상반기 6952만명의 관광객이 강원특별자치도를 찾았다.


조직도 더욱 탄탄해졌다. 최근 강원특별자치도 산하 출자 및 출연기관 경영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 강원관광재단의 대내외적 성장을 이끈 최 대표는 산하 출자 및 출연기관장 평가에서 S등급을 받으며 최우수 기관장에 올랐다.

최 대표는 취임 1주년인 지난 1일 파이낸셜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 성공적 추진과 연간 2억명이 찾는 글로벌 관광 명품도시 도약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다음은 최 대표와의 일문일답.

ㅡ 올해 행정안전부장관상 수상에 이어 강원특별자치도 산하 출자 및 출연기관장 평가에서 S등급 기관장에 올랐다. 소감을 말해달라.

△강원관광재단과 지역 유관기관의 끊임없는 노력의 결실이다. 급변하는 관광 트렌드와 도민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힘써온 노력이 이번 성과로 이어진 만큼 자부심을 느낀다. 앞으로 강원특별자치도가 글로벌 관광명품도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신뢰와 품질을 갖춘 관광 콘텐츠 개발과 경영 효율화에 더욱 집중하겠다.

ㅡ 강원관광재단도 이번 기관 경영평가에서 S등급을 받았다. 비결이 무엇인가.

△강원관광재단의 전략적 성과가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다. 강원의 뛰어난 자연경관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 및 친환경 관광상품을 개발해 강원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관광'을 실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했다. 이러한 노력이 가시적 성과로 이어져 올해는 지역 특화 관광사업을 통해 관광객이 6952만명에 달하는 성과를 냈다. 앞으로도 차별화된 관광 전략을 통해 더 많은 관광객이 강원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

ㅡ 현재 전 세계 관광 산업의 트렌드와 강원관광의 현주소를 짚어달라.

△글로벌 트렌드는 웰니스 관광, 맞춤형 테마 여행, 스포츠 관광이다. 관광객들은 일상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특별함을 관광을 통해 얻으려고 한다. 재단도 글로벌 관광 트렌드에 맞춰 강원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웰니스 관광 콘텐츠와 소규모 또는 특화된 테마 관광으로 국내외 관광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별빛이 내리는 요가' 사업은 강원의 아름다운 밤하늘을 배경으로 한 특별한 야간관광 콘텐츠로 현대인의 삶에 디톡스 역할을 하는 프로그램으로 인기가 높다.

ㅡ 임기 중 성취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두 가지 목표가 있다.
우선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는 것이다. 두 번째는 강원특별자치도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연간 관광객 2억명을 유치하는 것이다.
강원특별자치도를 국내는 물론 전 세계 관광객들이 자주 찾는 글로벌 관광명품도시로 만들고 싶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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