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한 달간...답례품 후기 작성하면 전남 쌀 추가 제공
【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오는 30일까지 한 달간 '연말 고향사랑기부제 인증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에선 연말정산 등으로 고향사랑기부제에 관심이 고조되는 시기에 맞춰 전남도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하고, 전남 쌀 소비 촉진 활동도 펼친다.
이벤트 참여는 전남 외에 주소를 둔 사람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고향사랑e음'이나 전국 농협은행을 통해 전남도청에 10만원 이상 기부한 후 '고향사랑e음'에서 답례품을 주문·수령한 다음 후기를 작성하면 된다.
인증 이벤트에 참여한 기부자에게는 기존 답례품 외에 전남 쌀이 추가 답례품으로 제공된다. 추가 답례품은 2만원 상당의 나누우리쌀, 왕건이탐낸쌀, 황토랑쌀, 나비쌀, 수호천사건강미 등 전남 햅쌀이다.
강경문 전남도 고향사랑과장은 "연말 고향사랑 기부를 실천하고 보다 뜻깊게 보내길 바란다"면서 "이번 이벤트가 전남 쌀 소비 촉진으로 이어져 전남 농가에도 실질적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5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자에게는 기부금액의 30% 이내에서 답례품이 제공되며, 10만원까지는 전액 세액 공제, 10만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 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기부는 '고향사랑e음' 시스템이나 농협은행에 하면 된다. 기부금은 주민 복리 증진에 필요한 사업에 사용된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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