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청각장애인을 지원하는 사단법인 사랑의달팽이는 가수 이찬원 팬클럽 '찬스' 회원들이 청각장애인 지원을 위해 1770만원을 기부했다고 1일 밝혔다.
찬스는 "아티스트의 생일날 팬들이 함께 뜻깊은 선물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항상 희망을 잃지 않고 아름다운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김민자 사랑의달팽이 회장은 "매년 특별한 날, 따뜻한 마음을 모아 함께해 주시는 찬스 분들께 감사를 전한다"며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청각장애인에게 소리를 찾아주는 일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이찬원&찬스'는 사랑의달팽이 필란트로피 팬클럽 네트워크인 '소울-The Fan'으로 등재돼 있다. 소울-The Fan 은 고액 후원 팬클럽으로 누적 후원금이 9900만원 이상 되면 자동으로 가입된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