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AI·에듀테크 기업 아이스크림미디어가 지난 10월 31일 경기도 판교 사옥에서 대만 디지털 교과서 사절단과 디지털 교육 관련 교류 행사를 마쳤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만 디지털 교육 산업의 선도 기관 및 출판사들이 한국의 혁신적인 교육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디지털 교육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사절단에는 강쑤안 교육출판사(Kang Hsuan Educational Publishing)와 롱텅 교육(Longteng Education) 등 대만의 주요 교육 출판사들이 참여했다. 대만 교육 시스템에 첨단 디지털 기술의 적용 가능성을 탐색하고자 현장에 방문했다.
아이스크림미디어는 교류 행사를 통해 자사의 대표 디지털 교육 플랫폼 ‘아이스크림S’를 시연하고 사절단에게도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참가자들은 실시간 피드백이 가능한 온라인 학습 서비스 ‘띵커벨’과 아이스크림미디어가 보유한 AI 기술 시연을 통해 효과적인 디지털 학습을 체감했다.
창의·예술 분야에 AI를 적용한 미술 교육 플랫폼 ‘아트봉봉’도 큰 호응을 끌었다. 이외에도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한국과 대만의 여러 교육 혁신 기술을 비교하고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기대원 아이스크림미디어 해외사업실 이사는 “이번 교류는 한국과 대만 양국 교육계의 상호 발전을 이끌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파트너와의 협력을 확대해 더 많은 학생들이 콘텐츠와 기술이 융합된 우수한 교육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대만 교육 출판사 관계자들은 "한국의 디지털 교육 시스템과 AI 기반 학습 솔루션에 대해 깊이 이해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특히 디지털 교과서 및 에듀테크 솔루션을 통한 교육 혁신이 양국의 교육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hlee1@fnnews.com 이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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