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일반

산은-LH, 국가첨단산업단지 경쟁력 강화를 위한 MOU 체결

서혜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1.03 11:00

수정 2024.11.03 11:00

국가첨단산업단지 조성 목표
입주기업 분양대금 채권 유동화로 산업단지 조성 사업비 적기조달
입주예정기업 앞 원스톱 맞춤형 금융상품 서비스 제공
강석훈 한국산업은행 회장(왼쪽)과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이 지난 1일 국가첨단산업단지의 성공적인 조성과 입주기업들에 대한 맞춤형 정책금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산업은행 제공
강석훈 한국산업은행 회장(왼쪽)과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이 지난 1일 국가첨단산업단지의 성공적인 조성과 입주기업들에 대한 맞춤형 정책금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산업은행 제공


[파이낸셜뉴스]한국산업은행은 지난 1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국가첨단산업단지'의 성공적인 조성과 입주기업들에 대한 맞춤형 정책금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정부가 지난 제14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첨단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전국 15개 국가첨단산업단지 조성을 핵심 국정목표로 추진하기로 하면서 추진됐다.

산은과 LH는 이번 MOU를 통해 첨단산업의 초격차 기술력 확보, 글로벌 경쟁력 강화, 튼튼한 산업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국가첨단산업단지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

이를 위해 △국가첨단산업단지 입주기업 분양대금채권을 유동화해 산업단지 조성 사업비를 적기 조달하고 △입주예정기업 앞 '원스톱(One-Stop)' 맞춤형 금융상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며 △국가첨단산업단지 신규 조성 관련 금융자문을 제공 및 주선하는데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강석훈 산은 회장은 이날 MOU 체결식 종료 후 전국 15개 국가첨단산업단지 중 최우선으로 추진 중인 용인 시스템반도체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예정 부지를 방문했다.
강 회장은 이 자리에서 “향후에도 계속해서 조성될 국가첨단산업단지와 입주예정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금융 지원을 통해 우리 경제의 성장잠재력을 확보하고, 국토균형발전에 적극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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