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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 시신 일부 북한강서 발견...경찰 이틀째 수색

김기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1.03 10:08

수정 2024.11.03 10:58

화천읍 화천체육관 인근서 수면 위로 떠올라
화천경찰서. 연합뉴스
화천경찰서.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화천=김기섭 기자】화천군 화천읍 북한강에서 시신 일부가 발견돼 경찰이 이틀째 수사에 나섰다.

3일 화천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2시 46분쯤 화천읍 화천체육관 앞 북한강에서 다리로 추정되는 시신 일부가 수면 위로 떠올라 주민 등이 신고했다.

경찰은 시신의 일부가 더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잠수부 등을 투입해 시신 일부가 떠오른 주변의 물속을 수색했으며 북한강 상류지역에 대한 수색에도 나섰다.

현재까지는 북측에서 유실된 시신의 일부인지, 토막 시신인지 확인하기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날 밤이 깊어 수색에 어려움을 겪자 수색을 종료하고 3일 오전 9시 재개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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