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은행이 인천 신한은행을 꺾고 시즌 첫 2연승을 달렸다.
하나은행은 3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신한은행을 70-56으로 제압했다.
지난달 27일 개막전에서 청주 KB에 패했던 하나은행은 이후 용인 삼성생명, 신한은행을 연파하며 2승 1패로 3위에 올랐다. 반면 신한은행은 개막 후 3연패를 당하며 시즌 첫 승리를 다음 기회로 미뤘다.
하나은행은 진안이 21점 12리바운드로 맹활약을 펼쳤고, 이시다 유즈키(13점)와 고서연(10점)도 나란히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양인영은 6점 8리바운드 5어시스트 2스틸로 공수에 걸쳐 자기 몫을 다했다.
신한은행은 스틸을 12개나 당하는 등 턴오버 19개로 자멸했다. 신이슬(13점)만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을 뿐 나머지 선수는 한 자릿수 득점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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