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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난테크놀로지가 4일 막을 올린 ’SK AI 서밋 2024’서 앞선 인공지능 기술력을 알린다고 밝혔다.
‘SK AI 서밋’은 SK그룹 차원에서 연례 개최해오는 행사로, 여러 인공지능(AI) 분야의 글로벌 대가들이 모여 범용인공지능(AGI) 시대의 공존법을 논의하고 생태계 강화 방안을 도모한다. 코난테크놀로지는 SKT의 K-AI 얼라이언스 멤버사로서 양일간 주요 AI 서비스와 기술을 공개하고 발표 세션에도 참가한다. AI 기술 공개·발표
첫 번째 전시 항목은 ‘AI기반 화력운용 시스템’이다.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방부가 AI 생태계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협력 차원에서 공모한 과제로,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추진하고 육군교육사령부와 사업을 수행했다. 다양한 전장 환경에서 의사결정 속도 및 정확성을 높여 효과적인 화력 지원을 하기 위해 연구개발 됐다. 이번 전시에서는 드론, 무인기 등의 감시자산으로부터 획득한 영상에서 적 객체를 인식할 수 있는 객체 인식 서비스와 피아 식별 정보를 활용해 최적의 타격 효과를 추천하는 강화학습 기반 화력 추천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으며 최신화된 영상도 시연될 예정이다. 코난테크놀로지는 국방부와 육군교육사령부와 긴밀히 협력하며 미래 전투 환경에 적합한 선진 기술력으로 국방 AI구축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
이와 함께 '코난 온디바이스 AI'도 선보인다. 코난테크놀로지는 지난 6월 음성인식, 추론 및 답변, 음성발화 기술을 ARM 및 AMD 기반의 저전력 프로세서에 탑재해 인터넷 연결 없이도 실시간으로 사용자 명령에 반응하는 온디바이스 AI를 처음으로 선보인 뒤 고도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스마트폰 외에도 카메라, 센서, 드론, 웨어러블 기기, 내비게이션, 자율주행 보조장치 등 다양한 기기에 적용 가능해 혁신적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한편 발표는 ‘생성형 AI 트렌드와 발전 방향에 대한 고찰’을 주제로 임완택 전략기획본부장이 맡는다. GPT 모델의 발전 과정과 그 의미 그리고 SLM, RAG, 온프레미스 AI와 같은 기술 트렌드에 대해 이야기 나눌 계획이다. 발표는 5일 오후 4시 20분부터 행사장 205호에서 진행된다.
김영섬 코난테크놀로지 대표이사는 “국방과 온디바이스, 생성형 AI까지 최신 인공지능 기술을 SK서밋에서 공유하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얼라이언스간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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