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앞으로는 휴대전화를 통해서도 맞춤형 진로탐색·경력설계를 손쉽게 할 수 있게 된다.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은 5일 부터 인공지능·빅데이터 분석 기반 맞춤형 직업상담지원 서비스인 '잡케어(JobCare)'를 휴대기기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모바일 잡케어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잡케어 서비스는 전 생애에 걸친 경력단계에서 개인의 직업선택과 취업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개발된 서비스로 ‘나의 직무역량(나의 직무역량, 경력개발 로드맵)’, ‘취업시장정보(일자리, 자격증, 직업훈련, 학력·전공, 연령, 임금)’, ‘추천정보(일자리, 자격증, 직업훈련)’ 등의 메뉴로 구성됐다.
잡케어 서비스(PC버전) 개시 후 현재까지 약 3년간 38만명이 넘는 국민이 이용했으며, 최근에는 대학생, 20대 구직자 등 청년층을 중심으로 잡케어 서비스 이용이 대폭 증가했다.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은 이번 모바일 잡케어 서비스 개시와 함께 잡케어 서비스의 사용자 환경을 전면 개편해 편의성을 대폭 개선했다고 밝혔다.
먼저 다양한 휴대기기별 화면크기를 자동으로 감지해 최적화된 모바일 화면을 제공한다. 아울러 개인의 직무역량과 잡케어 추천직업과의 연관성을 그래프로 알기 쉽게 설명하고, 취업시장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취업시장정보별 의미와 활용방법을 제시하는 한편, 기존 잡케어 보고서의 핵심정보(나의 직무역량, 취업시장정보 등)를 보다 간결하고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화면을 개선했다.
편도인 고용지원정책관은 “앞으로 더 많은 국민들이 잡케어 서비스를 자신의 진로와 경력설계에 활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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