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조직문화 혁신에 앞장서겠습니다"...조달청 간부들 '약속 캠페인'

김원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1.04 14:26

수정 2024.11.04 14:26

"좀 더 일할 맛 나는 직장으로 바꾸는데 도움되길 기대"
임기근 조달청장(뒷줄 오른쪽 일곱번째)과 백승보 조달청차장(오른쪽 여섯번째), 조달청 국장 및 지방청장 등 23명의 조달청 간부들이 ‘조직문화 혁신을 위한 약속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임기근 조달청장(뒷줄 오른쪽 일곱번째)과 백승보 조달청차장(오른쪽 여섯번째), 조달청 국장 및 지방청장 등 23명의 조달청 간부들이 ‘조직문화 혁신을 위한 약속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조달청은 4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조직문화 혁신을 위한 약속 캠페인’을 벌였다고 밝혔다.

약속캠페인에는 청장, 차장, 각 국장 및 지방청장 등 23명의 조달청 간부들이 참여해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각자 솔선수범해 지켜나갈 소속 직원들에 대한 약속을 공표하고 실천 의지를 다졌다.

임기근 조달청장은 캠페인에서 "열정과 업무성과에 따라 공정하게 대우받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백승보 조달청 차장을 비롯한 각 간부들도 근무시간 외 불필요한 연락 자제, 과도한 의전 금지, 자유로운 연가 및 유연근무 사용 문화 조성 등을 약속했다.

조달청은 각 간부들의 약속이 단발성에 그치지 않고 계속하여 실천될 수 있도록 해당 내용을 포스터로 제작해 조달청 내 사무공간 곳곳에 게시할 예정이다.

임 청장은 "간부들의 약속이 조달청을 좀 더 일할 맛 나는 직장으로 바꾸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면서 "일은 사람이 하는 것이다. 조직구성원이 즐거워야 일이 잘되고 우리의 정책고객도 행복해진다.
신명나게 일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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