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산시 산하 공공기관인 부산도시공사 신임 사장에 신창호 부산시 디지털경제혁신실장이 내정됐다.
4일 부산시와 부산도시공사에 따르면 시는 지난달 31일 신 실장을 사장 후보로 내정했다. 시는 오는 22일 신 내정자에 대한 부산시의회 인사검증 특별위원회 청문회가 열릴 예정인데 이를 통과하면 박형준 시장이 최종 임명할 예정이다.
이번 사장 공모는 지난달 말 시작해 총 9명의 지원자가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쳤다. 이후 도시공사 임원추천위원회 추천을 통해 최종 2인 인사가 결정된 가운데 최종적으로 신 내정자가 후보로 선정됐다.
신임 공사 사장 취임은 이달 말께로 예정돼 있다. 임기는 취임일로부터 3년이다.
한편 도시공사는 내달 임기가 만료되는 박수생 기획경영본부장 후임자와 신설된 공간조성본부장 직에 대한 공모도 조만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