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열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안정적인 수능 운영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4일 전북교육청은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준비 상황’을 안내했다.
올해 수능은 오는 14일 오전 8시40분부터 오후 5시45분(일반수험생 기준)까지 전주, 군산, 익산, 정읍, 남원, 김제 등 도내 6개 시험지구(66개 시험장)에서 치러진다.
응시생은 전년보다 236명 증가한 1만7041명이다. 시험실당 수험생 배치 기준이 28명으로 지난해보다 4명 증가했다.
전북교육청은 수능 시험장을 확정하고 방송시설을 포함한 시험장 전수 현장점검을 완료했다.
전북교육청, 시험지구교육지원청, 수능시험장별 수능 관리본부는 수능 다음날인 15일까지 운영한다.
수능 시행을 위한 인력도 4100명 배치한다. 수능 운영 및 시험실 감독관 3700명, 파견감독관 66명, 경찰관 277명, 소방안전관리관 67명 등이다.
수능 당일 안정적 시험 시행을 위해 경찰청, 전북도청 등 관계기관과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교통 소통, 시험장 주변 소음, 기상악화 등 자연재해에 대비한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도내 모든 수험생이 안정적으로 수능을 치를 수 있도록 수능 시행 준비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수험생들도 실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건강관리 및 컨디션 유지에 노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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