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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현안 분석해 K-담론 발굴".. 문체부·경사연, 업무협약

장인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1.04 16:52

수정 2024.11.04 16:52

4일 세종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최보근 문체부 국제문화홍보정책실장(오른쪽 네번째)과 윤두섭 경사연 연구지원본부장(오른쪽 다섯번째)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4일 세종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최보근 문체부 국제문화홍보정책실장(오른쪽 네번째)과 윤두섭 경사연 연구지원본부장(오른쪽 다섯번째)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문화체육관광부는 4일 경제·인문사회연구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문체부는 급변하는 국제 정세를 깊이 있게 분석하고, 우리나라가 글로벌 중추국가로 나아가는 데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책 자료를 생산할 계획이다.

문체부와 경사연은 업무협약을 토대로 미국 대선이 끝난 이후 내년도 국제 현안을 전망하는 분석을 진행하고, 전문가 기고와 토론회 개최, 국외 홍보 전략 범부처 협의체 참여 등을 통해 분야별로 우리 정부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장기적으로는 두 기관이 보유한 정책 연구 데이터와 해외 정보 플랫폼들을 공유·활용해 해외 홍보 기반을 전략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최보근 문체부 국제문화홍보정책실장은 "경사연과 함께 우리나라가 국제사회에서 주도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담론과 의제를 선제적으로 발굴할 수 있도록 인적, 정책적 교류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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