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맞선' 박선호 연출, 김세정 주연
[파이낸셜뉴스] “퇴근하고 마시는 맥주처럼 기분 좋고 편안하게 봐주세요.”(배우 김세정)
ENA 월화드라마 ‘취하는 로맨스’(연출 박선호, 극본 이정신)가 오늘 첫 방송된다.
‘취하는 로맨스’는 ‘초열정’ 주류회사 영업왕 용주(김세정 분)와 ‘초민감’ 브루어리 대표 민주(이종원 분)의 로맨틱 코믹 드라마. 제각기 다른 맛과 향을 가진 맥주처럼 모든 것이 정반대인 상극 남녀가 서로에게 스며드는 과정을 그린다. '사내맞선', '수상한 파트너' 등 다수의 로맨틱 코미디를 선보인 박선호 감독이 신예 이정신 작가와 손잡았다.
‘사내맞선’에 이어 박선호 감독과 다시 만난 김세정이 열정 하나로 업계를 평정한 주류회사 레전드 영업왕 채용주 역을 맡았다
김세정은 "나를 챙기지 못한 많은 분들에게 위로가 되는 드라마가 됐으면 좋겠다"며 "함께여서 즐거웠던 만큼 보는 분들도 함께해 주신다면 감사할 것 같다"며 첫 방송 시청을 독려했다.
예민한 브루어리 대표 ‘민주’로 분한 이종원은 "로맨틱 코미디 장르지만 다채로운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맥주 이야기와 더불어 사랑, 관용, 이해, 우애 등 여러 주제로 여러분을 찾아 간다"며 "시원한 맥주와 함께 보기 좋은 드라마"라고 부연했다.
오늘(4일) 밤 10시 ENA에서 첫 방송되며 지니TV, 지니TV 모바일에서도 동시 공개된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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