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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니버스, 한국버추얼협회와 버추얼 산업 활성화 MOU 체결

최두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1.05 09:34

수정 2024.11.05 09:34

서국한 한국버추얼휴먼산업협회장(왼쪽)과 양보근 원유니버스 이사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원유니버스 제공
서국한 한국버추얼휴먼산업협회장(왼쪽)과 양보근 원유니버스 이사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원유니버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원유니버스가 한국버추얼휴먼산업협회(KOVHIA)와 버추얼휴먼 및 버튜버(버추얼 유튜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양 기관은 버추얼 산업 활성화를 위해 보유한 기술 및 인력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원유니버스는 버추얼휴먼 및 버튜버 플랫폼 개발을, KOVHIA는 플랫폼 개발 지원 및 운영을 담당한다.

이번 협약으로 원유니버스는 지난달 스팀 얼리 억세스로 출시한 버튜버 제작툴 ‘메타 소울메이트(MSM)’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협회의 지원을 바탕으로 다양한 방식의 홍보 활성화에 나설 예정이다.

MSM은 사용자가 쉽게 다양한 버튜버 캐릭터를 제작하도록 지원하는 창작 툴이다.
유저들은 언리얼엔진5(UE5) 기반 최신 기술로 서브 컬쳐 일러스트풍 쉐이더가 적용된 캐릭터를 만들 수 있다. 지난 2월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 출품해 다양한 캐릭터에 대한 커스터마이징(Customizing) 기능과 뛰어난 그래픽 퀄리티로 호평을 받았다.


양보근 원유니버스 이사는 “이번에 출시한 메타 소울메이트는 최신 기술과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옵션으로 버추얼 캐릭터를 제작하는 유저들의 기대감을 상당 부분 충족시켰다”며 “이번 KOVHIA와의 협력으로 버추얼휴먼 및 버튜버 산업 기관, 기업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교류하며 버추얼 시장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KOVHIA는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아래 버추얼휴먼 산업 활성화를 위해 창립한 사단법인이다.
향후 급격한 성장이 예상되는 버튜버 시장에 대비해 회원사 간 적극적인 활동과 정부의 정책적 지원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수행할 목적으로 설립됐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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