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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만명 몰리며 크리스마스 성지 된 이 곳..올해도 가볼까

서지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1.05 10:41

수정 2024.11.05 10:41

경기도 이천 시몬스 테라스
4일 경기 이천 '시몬스 테라스'를 방문한 고객들이 크리스마스 트리를 구경하고 있다. 시몬스 제공
4일 경기 이천 '시몬스 테라스'를 방문한 고객들이 크리스마스 트리를 구경하고 있다. 시몬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시몬스가 경기도 이천 소재 복합문화공간 '시몬스 테라스'에서 크리스마스 트리 및 일루미네이션을 선보인다.

5일 시몬스에 따르면 크리스마스 트리 및 일루미네이션은 시몬스가 지역 상생을 위해 기획한 문화 나눔 행사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해를 거듭할수록 입소문을 타고 전국적인 크리스마스 명소로 떠오르면서 이천 지역사회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실제 지난해 크리스마스 연휴 이틀(12월 24~25일) 간 3만여 명이 운집했다.

올해 크리스마스 일루미네이션은 '하트' 컨셉으로 시몬스 테라스 곳곳에 하트 모양의 조명과 오브제, 오너먼트 등을 설치해 따뜻하고 로맨틱한 연말 분위기를 연출한다.


주차타워에서 시몬스 테라스로 향하는 길에는 6m 높이의 대형 트리를 비롯해 화려한 조명과 오너먼트로 수놓은 크리스마스 트리를 설치했다.

테라스 대표 인증샷 명소로 꼽히는 잔디 정원에는 수천 개의 컬러 전구와 오너먼트로 꾸며진 최대 높이 8m의 메인 트리 2개를 포함해 각기 다른 크기의 트리 4개를 배치했다. 대형 트리 옆으로는 대형 하트 리스들을 설치해 로맨틱함을 더했다.

유럽풍의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테라스 중정은 함박눈을 연상케 하는 대형 눈꽃 조명과 화려한 불빛으로 채워졌다.

특히 올해는 대형 캔디케인과 스탠딩 오크 테이블 및 파라솔을 중정 곳곳에 배치해 이국적인 풍경을 선사하며, 파라솔에도 하트 모양의 조명을 설치했다.

올해 하트 컨셉은 시몬스 테라스 내 핫플 카페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에서도 만날 수 있다.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는 크리스마스 트리 및 일루미네이션 점등에 맞춰 겨울 시즌 메뉴와 빨간색 하트 모양이 그려진 컵을 준비했다.

지난 2018년에 문을 연 시몬스 테라스의 누적 방문객은 100만명이다.
침대의 역사를 다룬 브랜드 뮤지엄 '헤리티지 앨리'와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 시몬스 기술 체험공간 '매트리스 랩', 식료품 편집숍 '퍼블릭 마켓' 등이 있으며, 매년 파머스 마켓, 크리스마스 트리 및 일루미네이션, 각종 문화공연 등이 열린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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