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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 3년연속 최우수 '영예'

김기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1.05 10:53

수정 2024.11.05 10:53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12억 확보
김명선 강원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사진 왼쪽)가 지난 6월 양양군 물놀이 유원시설에서 안전점검을 펼치고 있다. 강원자치도 제공
김명선 강원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사진 왼쪽)가 지난 6월 양양군 물놀이 유원시설에서 안전점검을 펼치고 있다. 강원자치도 제공
【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강원특별자치도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4년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검검 시도 종합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5일 강원자치도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고 28개 중앙행정기관, 243개 지방자치단체, 시설안전 관련 195개 공공기관과 일반 국민이 함께 참여해 노후 및 위험시설을 집중 점검하고 안전 위험요소를 사전에 발견해 제거하는 범국가적 안전 예방활동이다.

올해 집중안전점검은 4월 22일부터 6월 21일까지 61일간 실시됐다.

도는 공무원, 공공기관, 민간전문가 등 연인원 8615명이 참여해 어린이 이용시설 235곳, 여름철 우기 대비 사면, 급경사지, 산사태위험구간, 옹벽 등 239곳, 도민이 직접 점검을 신청한 시설 28곳 등 총 1221곳을 점검했으며 이 중 안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197곳에 대해 보수 및 보강을 추진, 재난안전사고 발생 요인을 사전에 차단했다.

올해 집중안전점검은 모두 5개 분야, 34개 세부지표로 평가했으며 도는 모든 항목에서 고르게 우수한 평가를 받아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도는 특별교부세 12억원을 확보했으며 집중 안전점검 중 발견된 위험시설의 보수 및 보강 공사에 국비를 투입, 예산 절감 효과도 거두게 됐다.


손창환 강원특별자치도 재난안전실장은 “도와 시군 공무원들의 노력과 여러 기관, 단체, 그리고 도민들의 협조로 강원자치도가 3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며 “우리 생활 주변 곳곳에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들이 산재해 있는 만큼 도의 역량을 집중해 도민들이 안전한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더욱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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