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에어부산은 5일 발표된 2024년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조사 결과 저비용항공부문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선정 자체가 없었던 지난 2020년을 제외하고 2016년부터 올해까지 8년 연속 1위를 차지한 이번 성과는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중 유일한 기록이다.
부산 지역을 기반으로 운항하며 올해로 창립 17주년을 맞이한 에어부산은 기업철학인 완벽한 안전, 편리한 서비스, 실용적인 가격을 핵심가치로 두고 최고의 고객 가치 창조를 위한 전사적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국적 항공사 유일의 최근 11년간 항공기 사고·준사고 0건, 국토교통부 발표 ‘항공사별 안전수준 평가’ 1위, 국토교통부 ‘가장 안전한 항공사’ 표창 세 차례 수상 등 안전 부문에서 우수한 성과를 달성했다.
또 지난 5월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2023년 항공운송서비스 평가에서는 국내 항공사 중 유일하게 평가 항목 전 부문 최상위 평가를 받았다.
이 외에도 차세대 친환경 항공기 도입·운영, 김해국제공항 국제선 확충 터미널 전용 카운터 운영, 국내 LCC 유일의 공항 라운지 운영, 공식 유튜브 채널 활성화를 통한 소통 강화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한 고객 편의 제고에도 힘쓰고 있다.
한편, 한국표준협회와 서울대학교 경영연구소가 공동 개발해 2000년부터 조사를 시작한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는 국내 서비스산업 품질 수준을 나타내는 대표적 고객만족도 지표로 평가받고 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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