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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족 '오픈런'하더니...가성비 상품 완판됐다

정상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1.05 14:42

수정 2024.11.05 14:42

11번가의 연중 최대 쇼핑축제 '2024 그랜드 십일절'이 지난 1일부터 오는 11일까지 진행되는 가운데, 가성비 높은 상품 110여개가 완판되는 기록을 세웠다. 11번가 제공
11번가의 연중 최대 쇼핑축제 '2024 그랜드 십일절'이 지난 1일부터 오는 11일까지 진행되는 가운데, 가성비 높은 상품 110여개가 완판되는 기록을 세웠다. 11번가 제공
[파이낸셜뉴스] 11번가의 연중 최대 쇼핑축제 '2024 그랜드 십일절'이 행사 초반부터 인기몰이 중이다. 특히 고물가 속 가성비 높은 상품에 고객들이 몰리며 완판을 이어가고 있다.

5일 11번가에 따르면 이번 그랜드 십일절에서 20% 할인해 판매한 '메가MGC커피 아이스 아메리카노' e쿠폰은 행사 첫날 하루에만 6만장 이상, 4일까지 누적 10만장 이상이 팔리며 완판됐다. 이어 45% 저렴한 '버거킹' e쿠폰이 4만장 이상, '파리바게뜨 모바일 금액권 5만원권'과 '신지모루 스마트폰 케이스'가 1만개 이상 판매됐다. 또한 높은 할인율을 앞세운 '웨이브 12개월 이용권', '주연테크 게이밍 컴퓨터', '파라다이스시티 숙박권' 등 4일까지 누적 거래액 1억원을 넘은 상품은 110개를 돌파했다.


한정 할인 상품에는 이커머스 고객들의 '오픈런'도 이어졌다. 매일 오전 10시, 단 10분간 엄선된 상품을 초특가에 선보이는 '10분 러시'는 신기록을 쏟아내고 있다. 행사 첫 날 파격적 할인가로 선보인 '세라젬 S급 리퍼(V7 마스터)'는 10분 만에 1억 원 가까이 판매되어 '10분 러시' 론칭 이래 최고 거래액을 기록했다. 이 날 총 5개의 상품으로 진행된 '10분 러시'에서는 1분에 평균 2050만원, 10분만에 총 2억500만 원어치가 판매됐다.

점심시간을 겨냥해 오전 11시부터 4시간만 운영되는 e쿠폰 전용 할인딜인 '런치박스딜'도 인기다.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판매된 '버거킹 불고기와퍼주니어', '피자마루 이탈리안치즈피자', '파리바게뜨 샌드위치'는 3일 연속 제한 시간 내 준비한 물량을 모두 소진했다.

남은 '2024 그랜드 십일절' 기간에도 할인 판매가 쏟아진다. 5일 삼성전자 비스포크 4도어 키친핏 냉장고, 6일 브라운 전기면도기 시리즈9 프로 11번가 패키지(22만원 대), 6일 포칼 뉴 유토피아 헤드폰(360만원 대) 등 엄선된 디지털 상품들을 대거 선보인다.


오는 11일 진행되는 '2024 십일절'에서는 1일부터 10일까지 열흘간 행사에 참여했던 브랜드들을 모두 모아 연중 최대 쇼핑축제의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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