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농기계 전문 기업 티와이엠(TYM)이 북미 딜러와 소통을 강화하며 북미 시장 경쟁력 확보에 나섰다.
5일 업계에 따르면 TYM은 지난 10월 27일부터 11월 1일까지 총 5박 6일 일정으로 '북미 우수 딜러 초청 행사'를 진행했다.
북미 우수 딜러 초청 행사는 TYM 임직원과 딜러 그룹의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북미 사업의 지속적 성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북미 지역 약 350여개 딜러 중 판매 우수 및 집중 육성 대상 딜러 등 총 11개 딜러사 딜러 22명과 TYM 북미법인 임직원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TYM은 익산·옥천공장에서 그룹과 중장기 제품 계획 등을 소개했다. 내년 출시 예정인 제품 ‘T3025’, ‘T4058P’, 'T2025P' 등을 선보였다. 'T2025P'의 경우 신규 시트 적용, 소재 변경, 연료 탱크 증대로 시승 및 품평에서 호평을 받았다.
TYM은 글로벌 성장 전략과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지난 7월 이전을 완료한 본사 신축 사옥에서 TYM은 첨단 농기계 기술 개발 기업 티와이엠아이시티(TYMICT)가 자체 개발한 텔레매틱스와 자율주행시스템, TYM 딜러 관리 포털을 소개하며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
TYM은 이번 행사를 통해 딜러의 제품 이해도를 높이고 추가 접수된 의견을 제품과 서비스에 반영할 예정이다. 또 TYM 본사 및 북미법인 임직원, 딜러 간 상호 교류를 통해 소속감 및 신뢰 관계를 구축하고 탄탄한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북미 시장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TYM 관계자는 "글로벌 현장에서 활동하는 딜러들의 목소리를 듣고 제품과 서비스를 개선해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기업으로 성장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TYM은 딜러 그룹과 상생을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파트너십을 구축해 꾸준한 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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