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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의 힘?..1만원 이마트 피자, 단 3일간 6만개 팔렸다

이환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1.05 15:47

수정 2024.11.05 15:47

이마트 피자. 신세계푸드 제공
이마트 피자. 신세계푸드 제공

[파이낸셜뉴스] 신세계푸드가 신세계그룹 최대 쇼핑축제인 ‘2024 대한민국 쓱데이’를 맞아 선보인 '가성비' 메뉴들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5일 신세계푸드는 쓱데이 첫 주말인 1일부터 3일까지 전국 이마트 내 베이커리 매장 피자코너에서 1만1500원으로 선보인 18인치(45cm) 패밀리 사이즈 피자 2종이 6만개 판매됐다고 밝혔다.

신세계푸드의 쓱데이 기념 피자 신메뉴 2종은 인기 메뉴인 콤비네이션 피자와 더블치즈 피자를 글로벌 프랜차이즈 배달 피자(평균 2만원~2만 5000원) 대비 50%가량 저렴하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 개발한 한정 메뉴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피자 신메뉴 2종은 쫄깃한 도우와 풍부한 토핑이 주는 풍성한 맛 뿐 아니라 3~4명이 충분히 즐길 수 있는 패밀리 사이즈 피자를 1만 1500원에 선보인 것이 고물가 시대 알뜰 소비를 추구하는 고객들에게 행사 전부터 알려지며 판매기간 동안 연일 대기 고객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신세계푸드가 쓱데이를 기념해 출시한 ‘멕시칸 칠리 치즈’ 등 신메뉴 3종도 3일 만에 누적 판매량 2만개를 돌파했다.
특히 지난 3일 오후 1시 쓱데이와 노브랜드 버거 론칭 5주년을 기념해 SSG닷컴을 통해 선보인 ‘멕시칸 칠리 치즈’ 스페셜 할인 이쿠폰은 판매시작 1분 만에 1000장이 전부 완판됐다.
이와 함께 노브랜드 버거 자체 앱에서 10일까지 제공하는 신메뉴 세트 업 쿠폰을 찾는 고객들도 일일 1000여 명이 넘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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