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한샘, 3Q 영업익 73억원...전년비 48%↑

서지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1.05 18:18

수정 2024.11.05 18:18

한샘 2024년 3·4분기 경영실적 공시. 한샘 제공
한샘 2024년 3·4분기 경영실적 공시. 한샘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샘이 연결기준 올해 3·4분기 영업이익이 7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1% 증가한 것으로 5일 잠정 집계했다. 지난해 2·4분기 흑자 전환 이후 6분기 연속 흑자다.

3·4분기 매출은 454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6% 감소했다. 다만 공급망 최적화를 통한 원가율 개선으로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한샘은 분석했다.

지난 2·4분기부터 반영된 티메프 사태 영향은 3·4분기 대손 충당금 29억원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한샘 관계자는 "매출은 경기 침체와 소비심리 회복 지연의 여파로 전년대비 다소 감소했다"며 "다만 최근 들어 부엌과 수납, 호텔침대 등 핵심 상품들을 중심으로 고객 반응이 호조를 보이며 판매가 상승세로 전환됨에 따라 매출 회복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샘은 이날 1주당 6200원의 현금 분기배당 결정을 공시했다. 개선되는 수익성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통해 주주가치를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3·4분기 배당기준일은 9월 30일이며, 지급일은 11월 22일 예정이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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