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가수 조현아가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공개 구혼에 나섰다.
지난 5일 오후에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는 조현아가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조현아는 당장 은퇴해도 될 정도로 노후 자금의 5배를 모아뒀다고 전해져 시선을 모았다. 이어 조현아는 투자로 잃어본 적이 없는 '투자의 귀재'라고 소개됐다. 친구 돈 3000만 원을 1억 원까지 불려준 적이 있다고.
또 조현아는 "저 진짜 결혼하고 싶다"라고 고백하며 미래의 남편을 향해 "분양권을 전매하겠다"라고 공개 구혼 편지를 남겨 눈길을 끌었다.
이날 '돌싱포맨'은 '전설의 취객들' 편으로 꾸며져 조현아 외에도 지상렬, 한다감이 함께했다.
앞서 조현아는 "술은 정신력으로 마신다"라며 어반자카파 멤버들의 만만치 않은 음주 내공을 자랑했다. 조현아는 어반자카파 멤버들의 음주 극기 훈련으로 2박 3일간 50병 이상 마셨다고 고백해 혀를 내두르게 했다.
더불어 조현아는 숙취는 정신 제어로 해결한다며 "원래는 숙취가 심했는데 이대로는 안 되겠다 싶어서 '나는 오늘부터 숙취가 없는 사람이다'라고 생각했다, 두 달쯤부터 점점 숙취가 없어졌다"라고 주장해 '돌싱포맨'을 솔깃하게 했다.
이어 조현아는 코로나19 당시에도 큰 타격을 받지 않았다며 몇천만원대의 저작권료를 공개, 음원 강자 면모를 드러냈다. 더불어 조현아는 "술값은 거의 내가 낸다"라며 최근 가수 피오의 전역 기념 회식으로 300만 원을 쾌척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더했다.
한편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파란만장 연애 스토리부터 현실적인 조언까지, 게스트 만족 200%를 보장하는 삐딱한 돌싱들의 토크쇼로 매주 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