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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요르단 난민 위한 국제 구호물품 운송 후원

이동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1.06 08:59

수정 2024.11.06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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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한 의류 등 17억원 상당 구호물품 지원
HMM 관계자들이 지난 5일 경기도 평택시에 위치한 네파물류센터에서 ‘요르단 난민 구호물품 운송’ 전달식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HMM 제공
HMM 관계자들이 지난 5일 경기도 평택시에 위치한 네파물류센터에서 ‘요르단 난민 구호물품 운송’ 전달식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HMM 제공

[파이낸셜뉴스] HMM이 요르단 내 시리아 난민과 취약계층을 위한 국제 구호물품 운송을 후원한다고 6일 밝혔다. 구호물품은 유엔난민기구와의 협업을 통해 요르단 아즈락 난민캠프에 전달될 예정이다.

HMM은 지난 5일 경기도 평택시에 위치한 네파물류센터에서 ‘요르단 난민 구호물품 운송’ 전달식을 열었다. 전달식에는 HMM, 네파, 휴먼아시아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국제 구호활동은 국내 인권 NGO 기관인 휴먼아시아와 협력해 진행됐다.
요르단 내 시리아 난민과 취약계층에게 방한 의류를 전달할 계획이다. HMM은 해상 운송뿐만 아니라 통관 및 내륙 운송 등 전 구간의 운송을 지원한다.

구호 활동은 2021년 코로나19로 물류 대란이 발생하던 시기에 선복 확보가 어려워진 국내 NGO들의 구호활동을 돕기 위해 시작됐다. 지난 8월에도 굿네이버스와 협력해 캄보디아로 컨테이너 23대 분량의 구호물품을 운송한 바 있다.

한편 HMM은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올해 2월 싱가포르에서 지역사회 노인 돌봄 봉사활동을 진행했고, 3월에는 두바이에서 나무심기 행사를 진행했다.
8월에는 태국법인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장학금을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전달했으며 10월에는 미국 ‘댈러스 하트 워크’ 행사에 기부금을 전달하는 등 여러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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