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경제 신사업 분야 개척 및 전국 최초 민간참여사업 물가인상분 반영 높이 평가
국가경영대상 시상은 기획재정부 산하 사회적책임경영품질원 주관으로 지난 2003년부터 시작됐다. 사회적 책임, 경영품질, ESG경영과 안전보건경영을 모범적으로 실천해온 우수기업을 선정해 포상한다.
대전도시공사는 전국 도시개발공사 최초의 수소경제 신사업분야 개척과 전국 최초 민간참여사업 물가인상분 반영을 통한 건설업체 금융위기 극복, 돌봄 로봇을 통한 임대아파트 고독사 예방 등의 사업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전도시공사는 수소충전소 3곳(학하·신대·낭월)과 낭월 수소생산시설 구축·운영으로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또 코로나19와 러·우 전쟁 여파로 건설원가가 급등해 어려움을 겪는 중소건설사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민간사업자와 물가변동 협의체를 구성, 전국 최초로 지역 건설업체에 물가변동 사업비 조정금액 68억 원을 지급해 상생경영을 실천했다. 아울러 영구임대아파트 내 고독사 위험군 100세대에 건강이상 신호 감지 시 119 등에 신고해주는 돌봄 로봇을 무료 설치해 고독사 위험상황에서 3명을 구조했다.
정국영 대전도시공사 사장은 "공사는 경영환경 변화에 슬기롭고 유연하게 대처해 나가고 있다"면서 "ESG 경영에 기반한 새로운 가치를 지속적으로 창출해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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