셔틀트레인 핵심부품 국산화
디지털 기술 도입으로 안전·편리성 강화 기대
디지털 기술 도입으로 안전·편리성 강화 기대
[파이낸셜뉴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셔틀트레인 혁신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핵심부품 국산화와 디지털 기술 도입을 통해 셔틀트레인 서비스 고도화에 나선다.
협약식에는 주견 인천국제공항공사 인프라본부장, 사공명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연구전략본부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은 인천공항 셔틀트레인의 핵심부품에 대한 국산화와 디지털 기술 도입을 위한 연구개발 및 실증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연구원은 연구개발을 담당하고 공사는 실증을 위한 테스트베드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공사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혁신연구개발 △디지털 기술 도입 △운영기술 고도화 등을 지속 추진함으로써 셔틀트레인 이용객에게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첨단 디지털 기술 도입 등 셔틀트레인의 운영방식을 혁신함으로써 여객 서비스를 제고하고 인천공항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인천공항 셔틀트레인은 제1여객터미널~탑승동~제2여객터미널 간 여객을 수송하는 핵심 시설로 지난해 약 2000만명이 이용했다. 국내 최초로 무인자동운전 고무차륜 방식으로 개통된 셔틀트레인은 24시간 운영되며 14만 시간 무중단 운영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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