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욕 혐의로 지난달 말 고소장 제출
[서울=뉴시스] 오정우 기자 =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43)씨가 자신을 향해 악성 댓글을 단 누리꾼을 대상으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지난달 말 모욕 혐의로 남씨가 누리꾼 30명을 고소했다고 6일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고소인 소환 조사 일정 등 자세한 수사 상황을 알려줄 수는 없으나 고소장은 접수된 상황"이라고 전했다.
한편, 남씨는 전 연인 전청조(27)씨의 사기 행각을 방조한 혐의를 받는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지난 2월 남씨를 불송치 결정했으나, 검찰은 3월22일 재수사를 요청했고 현재까지 수사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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